거대 제약회사, 마케팅 광고 행정 비용으로 연구개발비의 250%를 지출 

제약회사의 이윤 수준, 연구개발비 지출 수준의 60%를 상회 
경영진의 보상 수준 및 스톡 옵션 규모는 매우 커

오늘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들에게 가장 흔히 처방되는 50대 의약품을 판매하는
미국의 제약기업들이 2001년에 마케팅, 광고, 행정에 지출한 비용은 연구개발비 지출
수준의 250%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보고서는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약가가 불가피하다는 부시 대통령과 제약회사들의 주장의 실체를 폭로하였다. 

보고서가 발표됨에 따라 미 상원에서는 미국 노인들에 대한 처방의약품 적용 확대와 값싼
일반의약품(generic drugs)의 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입법을 둘러싼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의료소비자 조직인 Families USA가 발표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노인들에게 가장 많이 쓰이는 의약품의 대부분을 판매하는 9대 제약기업들의 경우 작년
한 해 동안 마케팅과 광고, 행정 부문에 총 454억 달러를 지출한 반면, 연구개발
부문에는 191억 달러만을 지출하였다. 9개 기업 가운데 8개는 마케팅 및 광고, 행정
부문에 연구개발비의 2배가 넘는 비용을 지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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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http://www.familiesusa.org/new2001data.htm

번역:
http://bbs.freechal.com/ComService/Activity/BBS/CsBBSContent.asp?GrpId=1038315&ObjSeq=2&PageNo=1&DocId=98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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