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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02
글쓴날 : 2003-01-29 18:34:07
글쓴이 : 한현수 조회 : 1552
제목: 만약 당신이 백혈병환자라면 그래서 당장 그 약이 필요하다면 쉽게 말할수 있을 까요

글리벡때문에 투쟁하는 사람들의 핵심을 분명이 파악하시기 바랍니다.환우회의 환자들
역시 글리벡이 백혈병의 만병통치약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읍니다.그러나 궁극적으로
골수 이식의 시간을 벌어줄 수 있다는 것이지요.당장 죽어가는 사람에게 단 몇일이라도
생명을 연장할수 있는 기간을 준다는 것은 절망속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있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 앞에 한의약만으로 모든 암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데 까짓 양약하나때문에
법썩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이또한 한의사님의 오만인 것입니다.서양의학으로
대부분의 질환을 고칠수 있다고 생각하는 발상만큼이나,한의학으로 불치병을 완치할 수
있다는 생각은 절대적인 위험한 발상인 것입니다.한의학에 자부심을 느끼신다면,한의학에
한계를 인정하고 겸허이 수용하면서 한의학의 장점과 가능성을 열어가십시요.
모든 학문은 완전하지 않습니다.한약,양약으로 치료되지 못했던 환자가 오히려 식이로
고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글리벡이라는 단지 하나의 약의 문제가 아닙니다.우리나라 현실에서 정작
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돈이 없다는 이유하나로 제 때에 필요한 약에 접근 할 수 없는
그 문제-바로 우리나라 의료보장의 취약성-에 주목하셔야 합니다.글리벡 투쟁이 가지고
있는 바로 그 함의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아직은 젊은 청년한의사님!! 당신의 한의약에 대한 애정 만큼이나,환자입장에서 그만큼의
애정을 가지시기 바랍니다-직능 이기주의 만큼 무서운 것은 없읍니다.그리고 부디
정진하셔서,한의약으로 그야말로,백혈병 환자들을 완치할 수 있는 날 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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