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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9
글쓴날 : 2002-06-27 20:16:41
글쓴이 : 권미란 조회 : 1112
제목: [오마이뉴스] 백혈병 환자들, 노바티스 점거농성

백혈병 환자들, 노바티스社 점거농성 
사장 면담 요구하며 글리벡 약가 인하 주장 
 
 
임경환 기자 samter97@hanmail.net    
 
 
▲ 27일 오전 11시 백혈병 환자들이 노바티스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 열고 '글리벡 약가
인하'를 요구했다. ⓒ 임경환 

백혈병 환자들이 글리벡의 제조사인 노바티스사를 점거했다. 

이들은 27일 오전 11시 여의도 동아빌딩 앞에서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 약가인하"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뒤 같은 건물 16층 노바티스사 사장실 문 앞에서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백혈병 환자, 글리벡 환자 비상대책위 회원 등 50여명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뒤 곧바로
노바티스사 건물에 진입하려고 했지만 이를 막는 경찰과 심한 몸싸움을 벌였다.

 
▲ 27일 오전 12시 경 백혈병 환자들은 노바티스 건물 로비에서 사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 임경환 

이들은 또 노바티스사측에서 보도진을 제외하고 일부 대표단만이 사장과 면담할 수
있다고 통보하자 이에 격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진입을 시도했다. 

이 역시 건물을 지키는 경비 직원에 의해 저지당하자 환자 등 시위대는 16층까지 걸어서
올라간 뒤 사장실 앞에서 "환자들의 생명 담보로 이윤 추구하는 노바티스사는 각성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백혈병 환자들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병원 구급차와 의사들을 건물 앞에 대기시켰으며,
일부 환자들은 환자복을 입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글리벡 환자 비상대책위 강주성 회장은 "정부는 현재 노바티스 약가를 수용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같다"면서 "이는 우리 목숨을 내놓으라는 소리와 다를 바 없기 때문에
환자복을 입고 죽을 각오로 싸울 것"이라면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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