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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42
글쓴날 : 2002-12-11 04:17:56
글쓴이 : 전국회의 울산 조회 : 968
첨부파일 : 한나라당서청원대표의망발을규탄함.hwp (28136 Bytes)
제목: 제 2의 박홍,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의 망언을 규탄함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의 망발을 규탄함


1.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12월 9일, 서청원 한나라당 대표는 9일 최근의 반미시위에 대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반미감정은 위험한 수준"이라며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조직적으로 조장되는 것
같다" 고 말하였다.

참으로, 전체 국민을 우습게 아는 망발이 아닐 수 없다.
미군 장갑차에 의한 두 여중생 사망과 가해자인 두 미군의 무죄평결로 인하여, 전국은
지금'미국반대' 의 분노의 목소리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43곳이 넘는 전국 주요도시에서 연일 촛불집회와 항의시위가 잇따르고 있으며, 서울
광화문에는 10만이 넘는 분노의 파도가 일렁거렸다.
전체 한국민을 우습게 아는 오만방자한 미국에 대한 민족자존심의 표현이요, 진정한
자주국가로 나아가야 된다는 전 국민의 여망인 것이다.


2. 서청원 대표는 제 2의 박홍인가?

90년 초, 한나라당의 전신인 민정당이 탄생시킨 노태우 정권의 독재와 폭압에 맞서,
수많은 젊은이들이 이에 항의해 꽃다운 목숨을 민주화 제단에 던지고 있던 무렵,
박 홍 이라는 자가 '젊은이들의 죽음을 사주하는 어둠의 세력이 있다.' 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이를 계기로 하여, 민족민주운동세력 특히 학생운동세력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와
탄압선풍이 불면서, 바야흐로 공안정국이 도래하게 되었던 적이 있다.
'반북반공'을 전면에 내세운 이른바 '마녀사냥' 과 이를 무기로 한 민주화운동 에 대한
대대적 탄압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우리는, 부시의 공개사과와 불평등한 소파를 전면개정, 살인미군을 이땅의 법정에 세워
죄값을 치르게 하는 것을 통하여 잃어버린 한국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미국에 대해
평등하고 당당한 자주국가로서의 위상을 되찾고자 하는 전 국민의 바램을, 일거에 '특정
세력에 의해 조직적으로 조장되는 불순한 행동'으로 매도하는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의
발언이 자주화에 대한 전 국민적 요구를 無로 되돌리려 하는 제 2의 박 홍 식 망발로
생각한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소파개정에 반대하고 미국을 두둔하던 한나라당이, 전 국민의
폭발적인 반미시위에 질겁하여 어떻게든 표를 구걸할 셈으로 억지춘향식으로 마치
소파개정에 뜻이 있고 우리나라가 자주적인 국가로 거듭나는 것을 찬성하는 듯이
기만적인 제스쳐를 취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다.
자주와 평화를 바라는 대다수 국민들에게는 짐짓 진보적인 척하며, 또한편으로는
기득권층의 탈 한나라당 정서를 우려하여 지금 벌어지는 반미열풍을 '극소수의
특정세력에 의해 조종되는 행위' 쯤으로 기만하는 반민족적이요 기회주의적인 행태에
허탈함과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우리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4천만 국민을 여전히, '뭘 잘 모르는 철없는 사람들' 이며 '몇몇에 의해 조종당하는
사람들' 쯤으로 여기는 시대착오적이요 반민중적인 가증스러운 행태를 한나라당은 즉각
거두어라!
아울러, 한나라당 대표인 서청원 대표는 전국민을 모독한 이번 발언에 대해 전 국민 앞에
공개사과하며 무릎끓고 사죄하여야 할 것이다.


- 전 국민을 모독한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는 공개사과하라!
- 한나라당은 전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 살인미군 무죄평결 기만이다. 살인미군을 한국법정에 세우자! 
- 부시는 공개사과하고 소파협정의 전면개정에 즉각 나서라!


'노동현장에서 자주 민주 통일세상을 열어가는'
민주노동자 전국회의 울산지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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