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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59
글쓴날 : 2003-02-10 01:28:11
글쓴이 : 공공의약센터 조회 : 840
첨부파일 : 의민13-칼럼;비낫5문5답.htm (70217 Bytes)
제목: 의약품과 민중 13호!!-칼럼; 비낫 5문5답

격주간 의약품과 민중 제13호 2월 10일
  • 민중의료연합 공공의약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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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약품의 공공성 쟁취!



    Not 글리벡 But 비낫(Veenat)
    - Not Glivec But Veenat!

    - 비낫(Veenat) 5문5답

    2월 1일 인도의 제약회사 나코(Natco)에서는 글리벡 복제약품 비낫(Veenat)판매를 시작했다. 비싼 약값 부담으로 약을 먹을 수 없었던 환자들에게 인도의 글리벡 복제약 비낫(Veenat)의 시판은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특허도 없는 인도(특허가 없다니!)에서 불법으로 복제한 약 이 공급되면, 이제껏 무상공급을 하면서까지 가격을 고수하려 했던 노바티스는 손해만 보고 수익을 거두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표하고 있다.
    환자들은 3주째 생명의 위협을 감수하면서까지 농성을 진행해왔고, 처절한 노바티스 집회를 감행했고 경찰에 의해 강제진압, 해산되었다. 노바티스 점거 농성중 혈소판 부족으로 혈관이 터져 앰블런스에 실려가면서까지 환자들이 외칠 수밖에 없는 현실보다 초국적 제약자본 노바티스의 이윤이 더 중요한가? 과연 한시적으로만 환자들에게 무상공급을 실시하고 앞으로 판매물량의 10%를 무상으로 공급한다는 노바티스는 손해만 보았을까? 이번 칼럼은 글리벡 복제약 비낫을 둘러싼 문제제기에 대한 답을 간략한 형식으로 제시해보도록 하겠다.

    1. 개인의 사적 소유물인 특허를 침해해서 되겠는가?
    - 공공의 이익(건강)은 특허에 우선한다.

    형체가 없는 지적재산을 역사적으로 보호했던 이유는 발명자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한편으로는 지적재산에 대한 보호가 지식과 기술개발의 확산에 이바지하고 사회의 일반적 이익을 증진시킬 것이란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특허가 보장하는 20년간의 독점적?배타적 권리는 국경을 넘어, 세계적으로, 제약자본에 엄청난 권한과 이윤을 부여하였다. 국내에서 노바티스는 끊임없이 시장철수를 무기로 환자와 정부를 협박했고, 심지어 약값협상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2001년 11월 30일 글리벡 공급을 일시적으로 철수한 바 있다. 그들은 환자들의 생명을 결정할 수 있는 막강한 힘을 갖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글리벡을 생산하는 회사가 노바티스 하나밖에 없다는 독점권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제약자본은 그들이 가장 최대의 이윤을 획득할 수 있는 가격으로 약값을 결정하고, 이를 부담할 수 없는 환자들은 생명의 기회마저 박탈당한다.
    특허를 부여함으로써 개발자에 대한 보상과 권한을 부여했던 것이 오히려 기술개발을 저해하고, 공익을 증대할 수 없다면, 특허로 인한 독점적 권리는 없애야 할 유물일 뿐이다. 특허는 17-18세기 산업혁명과 더불어 기술확산을 위해 도입하였지만, 대부분의 국가에서 특허를 부여했던 역사는 매우 짧다. 1995년 무역관련지적재산권협정(TRIPs)이 체결되면서 지적재산을 무역분야에 편입시키게 되었으나, 의약품의 영역은 지적재산권에서 제외되어야 한다는 세계적인 흐름이 존재해 왔다. 지식은 누구의 소유일 수 없으며 세계적으로 기초 과학, 특히 질병에 대한 연구는 공유되고 공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역사적으로 축적된 문명, 지식은 누구의 소유도 아닌 공동의 자산이고 그것의 확대발전은 인류문명의 번영에 이바지할 것이다.

    2. 노바티스가 글리벡을 개발한 데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하지 않는가?
    - 공공의 노력으로 개발된 글리벡! 그러나 20년간의 독점적 권리는 노바티스에게.

    더욱 경악스러운 것은 글리벡은 노바티스 단독으로 개발한 약품이 아니란 점이다. 글리벡 개발의 상당부분은 세금의 혜택과 민관연구기관의 연구지원을 받아 개발되었다. 글리벡은 30년간 수많은 과학자들에 의해 연구된 백혈병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1991년부터 1998년까지 미국 오레곤 암재단과 노바티스가 공동개발한 약이다. 또한 98년부터 4년간 임상실험을 하는 동안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아 노바티스가 임상실험에 소요한 비용의 50%만큼 세금공제로 돌려받았다.
    글리벡의 개발은 연구소, 정부 세금, 공공의 노력으로 개발된 성과임에도 ‘특허’를 통해 글리벡 수익은 고스란히 노바티스가 독식하고 있다. 글리벡이 출시된 지 1년 8개월동안 80개국에서만 시판되었음에도, 노바티스는 글리벡으로 12억1천만프랑(스위스 화폐단위), 즉 1조 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약의 평균적인 개발비용인 2억달러(2367억원)는 물론이고 노바티스 관계자가 제시하는 개발비용 8억달러(9470억원)에을 상회하였다. 앞으로 글리벡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고 20년간 특허의 독점적 권리를 누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노바티스는 어마어마한 이윤을 챙길 것이다(올해 글리벡 매출은 303%증가했단 점을 보라).

    3. 노바티스가 150억원어치나 무상공급하고, 앞으로도 판매물량의 10%를 제공한다는데?
    - 콩고물 던져주고 ‘전세계 약가통일’ 원칙을 지키려는 노바티스의 속셈이다.

    노바티스가 이제껏 무상공급을 실시한 이유는 2001년 11월 30일 약값결정에 반발해 글리벡 공급을 일시적으로 철수한 데 대한 책임이었다. 무상공급은 이전에 글리벡을 복용하던 사람들과 신규 중기-말기 환자들에게 한해서 이루어졌고, 약을 먹어야 하는 초기 환자들은 약값이 결정되지 않아서 약을 구할 수 없어 오히려 병세를 악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판매물량의 10%를 무상공급한다는 약속은 환자의 본인부담을 경감시키는 조처이긴 하지만, 무상공급을 하면서까지 자신의 약값을 고수하려는 노바티스의 강력한 의지의 반영이다.
    150억원이라는 노바티스의 주장은 판매가를 기준으로 한 계산이다. 공대위에서 계산한 글리벡의 원가는 845원이었다. 이를 대량생산할 경우 1/10정도로 떨어진다는 것을 감안하면, 노바티스는 실제 6천만원 가량을 공급하고 그것으로 향후 20년간(더 오래될 수도 있다) 노바티스는 엄청난 이윤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더욱이 6천만원, 설사 노바티스가 주장하는 150억원조차도 1년 8개월간 노바티스가 세계적으로 얻은 이익의 극히 일부분에도 미치지 않는다. 노바티스가 1%도 안되는 한국시장에 이토록 주목하는 이유는 한국에서의 약값을 높게 유지함으로써 세계시장을 공략하고자 하는 ‘전세계 약가통일’의 전략의 일환이다.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초기환자, 소아 CML 등으로 급여범위가 확대되었지만 필라델피아양성급성골수성백혈병(Ph+ ALL) 등 비급여 환자들이 글리벡을 처방 받으려 할 때 그들은 23,045원에 약을 고스란히 사먹어야만 한다. 노바티스는 자신의 가격결정을 고수했고, 환자부담은 오히려 높아진 것이다. 노바티스는 앞으로도 23,045원이란 안정적인 수준에서 자신의 이익을 얻어갈 것이다.
    약값 인하는 협상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만은 없다. 특허에 대한 안전장치인 강제실시를 통해 약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약값을 환자가 부담할 수 있는 가격으로 공급해야 한다.

    4. 인도는 특허가 없다고?
    - 인도에는 특허가 있다. 다만 물질특허가 없을 뿐이다.

    우리가 인도를 집중한 이유는 인도의 몇몇 제약회사에서 에이즈 약물을 중심으로 제너릭(일반약)을 생산, 공급함으로써 의약품의 접근성의 확대에서 너무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인도에 대한 불신과 오해로 이들이 갖는 역할마저 ‘해적질’인양 오해받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비낫은 ‘특허권을 인정하지 않는 인도’에서 아무런 법적 제약없이 글리벡을 ‘베낀’ 약으로 보도되고 있다(2월 3일자 기사).
    그러나 인도의 경우 2016년까지 무역관련지적재산권협정(TRIPs)에 대한 이행이 유예되어 있지만 인도 내에 제법특허는 있으나 현재 물질특허는 없는 상태이다. 국내에서도 1987년 물질특허가 도입되기 이전에는 제법특허만 있었고, 다른 경로의 개발방법을 통해 특허약물을 생산하는 것이 가능했다.
    인도는 이론적인 과학기술분야에서 강국으로 위성 시스템을 디자인하고 제조, 발사 가능한 5개국 중 하나이다. 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 두 번째 수출국인 세계 3번째의 과학, 기술인력 대국이다. 이는 인도를 호도하는 것이 아니다. 무조건 미국과 유럽 중심의 안목을 갖고 있는 굴절된 시각의 교정이 필요하다.

    5. 비낫이 글리벡과 동일하다고 할 수 있는가?
    - 안전하고 유효한가에 대한 증명작업은 진행될 것이다.
    2002년 8월 인도 제약회사의 공장을 방문하고 살펴보기 위해 환우회와 글리벡 공대위는 인도를 방문하였고, 2002년 12월 Natco의 비낫(Veenat) 주성분 이메티닙 메실산(Imatinib mesylate)을 글리벡 성분과 비교하는 실험을 한국화학연구원에 의뢰하였다. 각종 실험을 통해 주성분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동일한 성분이라고 해서 약이란 안전성, 유효성이 입증되어야 한다. 인도에서 시판이 되었고 앞으로 비낫에 대한 임상결과 자료가 더욱 도출될 것이다. 또한 인도에서 비낫(Veenat)을 처방하는 의사, 환자들과 접촉을 통해 약물에 대한 결과를 살펴보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다.

    인도약 직구매가 갖는 의미
    인도 제약회사 나코(Natco)의 비낫(Veenat)의 수입, 그리고 이은 강제실시 노력은 단순히 싼 약을 수입하겠다는 것만이 아니다. 특허로 인해 환자들은 약물의 안정적인 공급마저 침해받고 있고 건강권마저 지킬 수 없게 된데 대해 마지막 보루이다.
    현재 의약품을 지적재산권에서 제외시키려는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고, 특허를 없애자는 목소리마저 제기되고 있다. 공공의 이익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지식은 공유되어야 한다.



    환자 우롱한 이중플레이,
    사기꾼 노바티스는 사과하라!



    왜 남의 집에 와서 행패냐고?

    2003년 2월 6일 오전 10시 한국백혈병환우회, GIST(위장관기저종양)환자모임과 글리벡 문제해결과 의약품공공성확대를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글리벡 약가인하', '글리벡 개발비용, 생산원가 공개'를 요구하며 노바티스 사를 기습점거하고, 사장면담을 요구하였다. 노바티스 관계자의 답변은 '면담은 일주일 전에 신청해야 가능하다. 왜 남의 집에 와서 행패냐'는 것이었다. 글리벡은 노바티스가 단독으로 개발한 약이 아니라 백혈병 치료를 위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연구와 세금, 환자들의 탄원으로 개발된 것이다. 백혈병환자를 위한 공공의 노력을 특허권이란 것으로 독점함으로써 전세계 수많은 환자의 목숨은 노바티스의 이윤과 맞바뀌었다. 우리는 '남의 집에 불법 침입'했지만, 이것은 백혈병 환자를 위한 공공의 노력의 결과를 송두리째 독식하고, 전세계적으로 글리벡 한캅셀당 25,000~33.000원을 요구한 노바티스에게 빼앗긴 수많은 환자들의 생명권과 공공의 노력에 대한 성과를 되찾기위한 처절한 몸부림이었다.

    또 한번의 죽음을 강요한 강경진압

    노바티스 건물 앞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약가인하'를 요구하는 집회를 마친 농성단이 노바티스 건물내에 있는 농성단과 합류하기위해 진입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노바티스에 의해 요청된 경찰병력에 의해 농성단은 강제 해산 당했다. 한편, 노바티스 건물안에서 사장면담을 촉구한 농성단은 2시간 30분을 기다리고서야 노바티스 관계자로부터 '점거시위를 해산하면 농성단 대표단과 맨하탄 호텔에서 만날 용의가 있다'는 제안을 들었다. 농성단은 '공개면담'을 주장하며 '기자배석과 공대위 참가, 환자참관'을 요구했으나, 노바티스는 '공대위를 제외한 환자 4인만 비공개적으로 만나겠다'는 통보를 했다. 농성단은 우선 만남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노바티스의 안을 수용하겠다고 전했다. 환우회 김상덕씨와 노바티스 관계자가 합의결과를 발표하기 직전 노바티스가 요청한 경찰병력에 의해 농성단은 강제진압 당했다. 이과정에서 심한 몸싸움이 있었고, 농성단은 '환자들 몸에는 손대지 말라'고 요구했으나, 경찰은 환자들마저도 무자비하게 끌고 나갔다. 골수이식후 혈소판 수치가 정상인보다 많이 떨어져있던 환우회 김상덕씨는 급기야 혈관이 절로 터져 코피를 쏟는 일이 발생했다. 백혈병 환자들이 절로 피를 쏟는 것은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는 위급한 상황인 것이다. 그러나 경찰은 구급차를 부르기는커녕 농성단을 하나도 빠짐없이 끌어내는 데만 전념했다. 김상덕씨는 농성단이 연락한 구급차가 올때까지 찬 바닥에 누워 '만남의 조건에 대해 노바티스와 협상이 마무리된 마당에 경찰병력을 불러들인 것은 뭐냐'고 항의했다. 김상덕씨는 현재 서울아산병원에서 혈소판 수혈을 받고 있다. 다른 환자들도 탈진상태이다.

    공개사과하고, 손해배상하라!

    노바티스는 만남의 조건에 대한 협의를 해놓고, 동시에 경찰병력에 농성단 강제진압을 요구한것이다. 노바티스는 당장에는 환자의 만남요구를 제한적으로 수용하는척하며 환자의 분노를 잠재우려하였고, 만남의 조건에 대한 합의가 끝나자 마자 경찰병력을 통해 강제진압하는 이중플레이를 했다. 전세계적으로 일괄적인 비싼 약가를 강요함으로써 환자들에게 죽음을 선택하게 한 노바티스는 환자를 우롱했을 뿐 아니라 환자를 강제진압하고, 위급한 처지에 놓인 환자를 방치했다. 노바티스는 환자를 우롱하고, 위급한 상황으로 내몬것에 대해 공개사과하라. 또한 병원으로 이송되어 수혈을 받고있는 김상덕씨에 대해 손해배상하라! 공개사과가 있을때까지, 손해배상이 될 때까지, 약가인하가 될 때까지 우리는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노바티스는 공개사과 하라!!
    -노바티스는 손해배상 하라!!
    -글리벡 약가 인하하라!!
    -글리벡 개발비용과 생산원가를 공개하라!!


    2003년 2월 7일 농성 16일차
    한국백혈병환우회
    GIST(위장관기저종양)환자모임
    글리벡문제 해결과 의약품 공공성 확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최근 동향

  • 글리벡 농성단 농성일지



    1월 21일 :
    글리벡 1캅셀당 23,045원으로 약가 결정

    1월 23일(농성 1일차) :
    오후 3시경부터 국가인권위원회에서 환우회 농성 시작
    오후 10시경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과장이 농성장 방문

    1월 24일(농성 2일차):
    오후 2시 "약가결정철회와 보험적용전면확대"를 요구하며 기자회견
    인권위에 '6자 공개토론회(가칭)' 제안서 보냄
    시청앞 지하보도 서명/선전전

    1월 25일(농성 3일차):
    오후 1시 을지로입구역 점심선전전
    오후 6시 광화문 촛불시위장 근처 저녁선전전

    1월 26일(농성 4일차) :
    오후 12시 을지로입구역 점심선전전
    오후 3시 환우회 내부 토론회

    1월 27일(농성 5일차):
    오후 12시 을지로입구역 만남의 광장 점심선전전
    오후 5시 30분 을지로입구역 저녁 선전전

    1월 28일(농성 6일차):
    오후 3시 을지로입구역 선전전
    '6자 공개토론회(가칭)' 개최 여부에 대한 답변 받음

    1월 29일(농성 7일차) :
    오후 12시 불안정노동철폐연대와 연대집회
    오후 2시 '공개토론회' 예정되어 있다가 무산
    보건복지부, 일방적으로 입장발표 강행
    환우회 강주성 사무국장 탈진, 응급치료

    1월 30일(농성 8일차) :
    오전 11시 인수위 앞 기자회견 및 국무총리 면담 요청
    오후 5시 서울역 대 귀향민 선전전
    1월 31일(농성 9일차):
    오후 3시~5시경 서울역 대 귀향민 선전전/서명전

    2월 1일(농성 10일차) :
    글리벡 농성단, 농성장에서 설 합동 차례

    2월 2일(농성 11일차) :
    오후 3시 서울역 대 귀경민 선전전

    2월 5일(농성 14일차):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관리국장 등과 면담
    국회의원 김홍신 의원실 방문

    2월 6일(농성 15일차) :
    오전 9시 30분 노바티스 16층 기습점거
    오전 11시 노바티스 앞 항의 집회

    2월 7일(농성 16일차) :
    오전 노바티스 앞 선전전
    노바티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적응증 추가 신청(소아 CML등)

    2월 10일(농성 19일차) :
    오전 11시 특허청 서울사무소 앞 강제실시 촉구 기자회견
    농성단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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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 기사 생략 및 요약은 편집자>


  • [데일리팜 03/01/29]백혈병환자들, 글리벡카피약 직수입 본격화
    인도 나코제약 '비낫' 시판…글리벡공대위 협의중


    인도 제약사의 글리벡 카피약이 시판됨에 따라, 국내 글리벡 환자들의 직수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인도 제약사 나코(NATCO)는 지난 26일 인도에서 노바티스가 판매하고 있는 글리벡과 성분이 동일한 '비낫(VEENAT)'을 본격 시판했다. 이메티닙 메실레이트 성분을 함유한 '비낫'은 글리벡과 마찬가지로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위장관기저종양(GIST)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에 물질특허가 없는 인도에서 동일한 약으로 출시가 가능하게 된 것.

    '비낫'은 글리벡 약가의 약 1/7인 3달러로 시판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캡슐당 2만5,000원∼3만3,000원으로 판매되고 있는 글리벡을 복용하기 힘든 아시아지역 환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나코 외의 인도 제약사 2∼3곳이 이메티닙 메실레이트 시판을 준비하고 있어 약가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백혈병환우회와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글리벡 문제해결과 의약품 공공성 확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해 8월 인도를 방문해 2∼3곳의 인도 제약사와 이메티닙 메실레이트의 한국 도입을 타진한 바 있다.

    또한 지난 해 12월 나코의 비낫과 노바티스의 글리벡에 대한 주성분 비교분석 검사를 한국화학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박찬근·박정한·박교범 연구원은 FT-IR, HPLC, MS분석을 통해 비낫과 글리벡의 주성분이 화학적으로 동일함을 밝혀냈다.

    따라서 한국백혈병환우회와 공대위는 현재 나코의 한국방문과 비낫의 약가인하를 타진하고 있을 뿐 아니라, 나코 외의 2∼3곳의 인도제약사와도 지속적으로 협의중에 있다.

  • [연합뉴스 03/01/30]글리벡 투약 환자 부담 경감

    (전략)

    보건복지부는 만성골수성 백혈병 환자들의 글리벡 복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환자 본인 부담금의 절반 가량을 제조사인 노바티스에서 대신 부담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글리벡을 복용하는 만성골수성 백혈병 환자들의 약값 본인 부담률은 현재의 20%에서 10%선으로 떨어지게 됐다. 노바티스측은 그동안 만성골수성 백혈병 환자들에게 글리벡 복용량의 10%를 현물로 무상 지원해온 것을 바꿔 앞으로 현물지원분에 해당하는 현금을 환자들에게 되돌려줄 계획이라고 복지부는 덧붙였다. 이렇게 되면 골수성 백혈병 환자들의 약값 부담이 하루 4알을 복용하는 만성기 환자의 경우 한달 49만8천원에서 27만6천원으로, 하루 6알을 먹는 급성기 및 가속기 환자는 한달 74만6천여원에서 41만4천여원으로 각각 줄어들 전망이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글리벡 투약이 허용된 지스트(위장관기저암) 환자 100여명에 대해서도 약값의 70%를 건보재정에서 지원키로 했다.

    (후략)

  • [데일리팜 03/01/17]“의약품, 양허 100%확대ㆍ무관세화” 경고

    외교통상부 조태열 심의관 주장...업계 대비해야


    현재 의약품에 대한 40%의 양허 수준이 WTO DDA 협상을 계기로 100%대로 확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일부국가가 주장한 의약품 전면 무관세화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7일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보건상품 관련 WTO DDA 논의 동향과 전망’ 포럼에서 외교통상부 국제통상협력팀 조태열 심의관은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만약의 경우 의약품에 적용 될 양허 품목 100% 확대와 무관세에 대비해야 한다고 관련업계에 주문했다. 조 심의관은 “의약품의 비양허 품목은 현재 총 280품목 중 112개 즉 40%에 머물러 있지만 오는 5월 말 협상에 따라 100%로 확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의약품 양허관세는 4.6%로 관세인하 부담이 크지 않지만 스위스 등 일부 국가가 의약품에 대한 전면 무세화를 주장하고 있어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중략)

    한편 이번 비농산물 WTO DDA협상은 오는 2월, 4월, 5월 잇따라 회의를 개최하고 5월 31일 비농산물 협상 모델리티(Modalities)에 합의할 예정이다.




    광    고
    2월 10일(월) 오전 11시,
    강남역 특허청 서울 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

    2월 10일(월) 오전 11시, 강남역 특허청 서울 사무소 앞에서 환우회 및 공대위 등 연대 단체는, 글리벡 강제실시 촉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이와 아울러, 현재 인도에서 시판되고 있는 2,3달러 수준의 글리벡 카피약품 '비낫(Veenat)'의 환자 직구매 절차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릴 예정입니다, 설과 같은 민족의 명절에도 국가인권위를 지키며, 19일간 '약가결정철회/약가인하/보허적용확대'로 싸워온 농성단도 이와 함께 해산할 것입니다.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우를 비롯한 국민을 지키는 정부라면, 당연히 시행했어야 할 '본인부담금인하 및 보험적용의 미미한 확대'라는 결과가 나오긴 하였어도, 약가인하요구 및 진정 먹을 수 있는 약으로 접근하기 위한 강제실시 촉구 등, 이싸움은 농성장을 떠나도 계속될 것입니다.

    한국백혈병환우회 홈페이지;www.freechal.com/cmldiscussion 글리벡 공대위 홈페이지; (www없이)glivec.jinbo.net
    2월 14일, 남아공 정부의 에이즈 치료 대책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오는 2월 14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TAC(Treatment Action Campaign)와 연대단위 등은, 케이프 타운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은, 남아공 정부가 (입장을)밝히고, 국가적 (에이즈) 치료 계획을 이행할 것을 요구할 것이다. "우리 모두는 남아공 정부가 즉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움직이리라고 희망하였다. 그러나, 정부는 그 소임을 방기하고, TAC와 그 동지들이 모자 수직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법정에서 투쟁하도록 만들었다.Everyone hoped that the South African government would act immediately to save lives. Instead, the government buried its head in the sand and forced TAC and our allies to battle with it in court to prevent mother-to-child HIV transmission."

    ***민중의료연합 공공의약센터
    활동가 및 상근자 모집!!***

    신자유주의의 세계화, 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 자본의 입맛에 맞지 않는 사람들은 생산과 분배의 현장에서 축출되고 끊임없이 소외되고 있습니다. 반드시 공적인 성격을 띠고 필요로 하는모든 사람들에게 전달되어야 할 의료, 의약품의 분야 역시, 모든 것을 돈으로 환산해내는 자본의 논리 앞에 서서히 무릎꿇고 있는 현실입니다. 글리벡의 싸움 은 약을 필요로하는 환자의 생명을 볼모로 기적의 신약을 쥐락펴락하는 초국적 제약자본과의 한판 싸움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 현장에, '의약품의 공공성'을 만들어가는 저희들이 있습니다.
    저희들이 얘기에 동의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라도 환영합니다.
    많은 연락 바랍니다!!

    권미란 016-299-6408
    민중의료연합 사무실 02-774-8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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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NTER FOR PUBLIC PHARMACEUTICALS,
    PEOPLE'S HEALTH COALITION for Equitabl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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