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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5
글쓴날 : 2002-01-05 00:34:31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007
제목: 글리벡, 만성기 백혈병환자도 무상 공급

글리벡, 만성기 백혈병환자도 무상 공급

노바티스, 최종약가 합의때까지 한시적 공급키로

한국노바티스는 기존 글리벡 투여 만성기 백혈병환자에게까지 무상 공급을 실시키로
했다. 

지난 19일 복지부가 일방적으로 고시한 약가 (캡슐당 17,862원)를 수용 할 수 없다며,
약가 재신청 입장을 밝힌바 있는 한국 노바티스는 약가 고시일인 19일 이전부터 글리벡을
투여해 오던 만성기 환자들에 대해 복지부와 최종 약가가 합의 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글리벡을 무상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노바티스가 그동안 복지부와 약가 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전격적으로 글리벡의 무상 공급안을 내 놓은 것은, 그동안 병원이나 약국 등 의료 서비스
현장에서 정부가 고시한 <인터페론 불응성>이라는 보험 적용 기준이 애매모호하여
글리벡을 취급하는 약국에서조차 정부 고시 보험 약가 17,862원 대신 2만 5천원을
환자에게 요구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환자들에 대한 약가 공급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제기되자 "기존의 글리벡 투여 환자들에게 글리벡이 차질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노바티스의 통상 홍보 컨설팅을 맡고있는 에델만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따라 5일 여의도 성모병원을 찾은 기존 글리벡 투여 만성기 환자들은 2주 치 분량
(비보험 싯가 150만원 상당)에 해당하는 글리벡을 모두 무상으로 받아갔다. 

그러나 노바티스의 무상 공급으로 뜻하지 않게 글리벡을 무상으로 투여받게 된 환자들은
"추후 정부와 노바티스 간에 보험 약가 합의가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지금처럼 보험 적용
기준이 애매모호한 상태라면 병원이나 약국에서 환자들에게 환자본인부담금 대신 보험
약가 전체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며 <인터페론 불응성>이라는 현행 보험 적용 기준을
좀더 구 
체적이고 명확하게 규정해 관련 병원이나 약국에 통보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복지부 보험 적용 기준의 <인터페론 불응성>이란 글리벡을 투여하기 전에 먼저
인터페론으로 치료한 후 인터페론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글리벡으로 전환한는
환자에 대해 보험을 적용해 주는 것으로, 인터페론으로 치료 효과는 나타나지만 부작용이
심해 환자의 고통을 덜기위해 글리벡으로 전환하는 경우나, 인터페론 치료 후 단
하룻만에 의사의 소견에 
따라 글리벡으로 바꾼 경우등에 대한 보험 적용 여부가 불투명해, 환자들조차 글리벡
구입 시 자신이 보험 적용 대상인지 여부를 알수 없고, 1-2개월이 지난 후 심평원의
판정이 나와봐야 결과를 알수 있게 되어 있다. 

이에대해 환자들은 현행 기준인 <인터페론 불응성>은 <의사의 소견에 따라 글리벡을
처방받은 환자>라고 명확하게 규정함으로써 글리벡 구입시 곧바로 보험 적용 여부를 알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복지부 약가 고시일인 11월 19일 이전까지 글리벡을 투여해 오던 만성기 환자들이
글리벡 무상 공급을 받기 위해선 글리벡 환자지원센터 (에델만 725-2001, 담당 강유리)로
연락하면 된다.

데일리팜
전미현기자 (mhj@dreamdrug.com)
[기사작성 : 2001-12-06 2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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