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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0
글쓴날 : 2002-01-05 00:26:25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568
제목: 심평원-노바티스 글리벡 약가인하 '신경전'

심평원-노바티스 글리벡 약가인하 '신경전'

보험등재 장기표류 조짐...노바티스 "무상공급" 배수진

만성골수성 백혈병치료제인 글리벡에 대한 보험등재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
노바티스사간에 밀고 당기는 신경전으로 장기 표류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 노바티스사에 따르면 글리벡의 상한금액을 최종
결정하기 위한 약제전문위원회가 일정조차 잡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평원의 이러한 고민은 최근 약제전문위원회가 제시한 1정당 1만7,005원에 대해 정작
열쇠를 쥔 노바티스사측의 반응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노바티스사는 최근 "글리벡의 동정적 사용법을 보험적용시까지 연장키로 했다"며
"91명의 가속기■급성기 만성골수성 백혈병 환자들에게 글리벡을 무상 지원하겠다"고
재확인, 사실상 배수진을 치고 나섰다. 

이는 약제전문위원회의 제시 가격에 대해 노바티스사는 수용하지 않고 기존 약가를
고수하는 대신 무상공급으로 명분을 축적하겠다는 의미로 심사 관계자들은 판단하고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약제전문위원회가 제시한 보험약가를 노바티스사에서 수용하지 않으면
원점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며 "양측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보험등재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많다"고 토로했다. 

반면 노바티스사 관계자는 "약제전문위원회가 열린지 일주일밖에 안됐다"며 "보험약가에
대해선 확정적인 대답을 할 수 없다"면서 다소 느긋한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심평원과 한국 노바티스사가 글리벡에 대한 보험적용과 약제상한가 가격을
합리적인 선에서 결정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절충안에 대한 극적 합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의협이 글리벡 약가인하를 요구하는 입장을 금명간 발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시민단체 또한 지속적인 약가인하를 주장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노바티스사의
글리벡 약가 수용여부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데일리팜
김태형기자 (thkim@dreamdrug.com)
[기사작성 : 2001-07-30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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